다음 해에 또 가겠다는 학생이 더 많았다.
땀 흘리고 고달픈 경험이었다.고맙게도 정부 정책을 위한 그 모임에서 내 제안이 받아들여졌다.
다음 해에 또 가겠다는 학생이 더 많았다.김형석연세대 명예교수.먼 후일에는 지금과 같은 대형 학교보다 사랑이 있는 작은 교실과 작은 학교들이 더 쓸모 있는 훌륭한 제자들을 배출하는 결과가 되리라고 생각한다.
돌보아 줄 수 없는 학생은 계속 공부를 하도록 이끌어 주었다.대학에 가서도 인문·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인격의 가치와 인권의 절대성은 물론 선하고 아름다운 삶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정신과 사상을 계속 일러주자는 제안이었다.
그리고 몇 가지 실례를 들었다.
생활 질서의 육성이 궁극적 목적이기 때문이다.지하철만 무료 혜택을 주는 서울보다 범위가 넓다.
이 자료에선 경로우대제 도입의 취지를 이렇게 소개했다.무임이 아니었다면 지하철을 타지 않았을 사람까지도 포함한 금액이다.
84년에는 노인복지법 시행령을 고쳐 지하철 요금 할인 폭을 100%로 높였다.이 문제는 무임승차뿐 아니라 정년연장이나 연금 수급연령 상향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.